주변 2,600평 시민공원으로 조성
설립자 이름을 따 린튼기념공원으로 명명
설립자 이름을 따 린튼기념공원으로 명명
한남대(총장 이상윤)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50여년 전 오정동 주민들이 식수 및 농업용수로 사용했던 오정못을 복원하고, 주변 2,600평을 린튼기념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설립자의 이름을 빌어 린튼기념공원으로 명명된 이 공원은 현재 대전시 문화재로 지정된 오정동 선교사촌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형성, 대학 구성원과 시민 공원으로 활용할 계획.
한남대는 현재의 오정못 위쪽에 위치한 경상대학 테니스장이 50여년 전의 오정못의 발원지로 지목하고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에 거친 작업 끝에 옹달샘의 복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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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 선교사촌은 어떤 곳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에 지어진 선교사 사택들이 있는 곳으로, 이중 최초(1955)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90년대 초 선교사들이 한국을 떠난 후 사택의 일부에 한남대 설립자 William A. Linton (1891~1960/한국명 인돈)을 기념하는 인돈학술원을 개원하고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1950년대 국내 시대상이 반영된 건물양식으로 붉은 벽돌에 한식 지붕을 올린점이나 주진입이 현관으로 모이는 점 등에서 서양식 건축에 한국 건축양식을 도입한 점이 이색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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