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대전교사노조,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대전교육청-대전교사노조,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4.1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교육청-대전교사노조 상반기 정책협의회
대전교육청-대전교사노조 상반기 정책협의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조가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대전교사노조는 지난 1월 11일 ▷보결수업지원수당 15천원으로 인상 및 점심시간 보결수당 지급 ▷교원자율연수비 인상 및 사용처 확대 ▷유치원 방학 중 위탁급식업체 교육청에서 관리 및 지원 ▷고교학점제 강사지원 확대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역할 확대 및 초등 늘봄학교 사업 관련 노사간 소통체계구축 등이 담긴 10가지 협의 의제를 교육청에 전달했고 당일 설동호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교원 자율 직무연수비 25만원 상향을 합의한 바 있다.

협의 의제 전달 이후 정책협의회가 열리기 전까지 서면을 통해 밀도 있는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정책협의회 당일에는 ‘보결수당 인상’과 ‘점심시간 지도 보결수당 지급’, ‘교원자율직무연수비 사용범위 확대’, ‘원어민교사 관련 업무 교육청 행정전담팀구성 및 지원’, ‘특수교육지원 인력 인건비 업무와 시설 점검 업무 전가 문제 해결’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미지급되었던 ‘점심시간 지도 보결수당 지급’ 과 ‘교원자율직무연수비 사용범위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관리자 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교사노조는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전교사노조의 정책자문단이 배석해 교육청 담당자들께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였고, 이에 교육청은 실질적 현안 해결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 개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윤경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많은 선생님들이 기대하고 계신다. 점심시간 보결수당 지급, 연구비 사용범위 확대 등 선생님들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현안들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며 "개선방안 마련이 쉽지 않겠지만 협의회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해주셨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의 애써주심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노조는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협의해 나가는 노조가 될 것이며 상생을 위한 노사 관계를 위해 힘쓸 것이다. 대전 선생님들의 관심과 응원 당부드린다"고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