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5.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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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안내판 보수 등 8개 사업 제안, 군수 직접 검토 후 통보키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지난 3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안내판 보수 등 주요 주민제안 사업을 의결했다.

지난 3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모습.
지난 3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모습.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군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개회사 및 축사 △이원면 16개 마을 소개 △주민총회 사업 설명 △주민제안 사업 설명 △투표 및 결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약달력 보급 △포지2리 도로변 안내판 보수 △버스정류장 별 버스시간표 현행화 △신재생로 CCTV 설치 △도로 방지턱 낮추기 등 총 8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 나온 제안사업은 가 군수가 직접 검토한 후 그 결과를 주민자치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군은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에 나서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민·관을 잇는 고리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사결정기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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