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조치원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5대 정책 발표
민주통합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번에 세종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정책들을 보고드린 데 이어 오늘은 청사 이전 등의 문제로 공동화를 걱정하고 계신 조치원지역 주민분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보고회 내용은 다음과같다

조치원은 잘 아시다시피 1931년 읍으로 승격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80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읍에 머물러 있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성장의 도화선이 약해 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올해 7월 ‘세종특별시’가 출범하게 된 것은 조치원주민들에게 큰 기회요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변화없이는 발전도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조치원은 한 단계 성장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예정지역 수준의 도시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세종시 인구 50만 중 조치원이 10만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조치원이 세종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마련하고, 그동안 정체된 조치원의 르네상스, 새로운 부흥을 이끌겠습니다.

1. 군청인근에 행정타운 조성
-현재 군청사는 북부권 행정서비스를 위한 시청 청사로 활용
-이전 중앙부처 유관 단체나 협회를 유치,
2. 순환형 도시재개발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부터 시작
- 기본 원칙은 도로는 넓히고, 건물은 높이고, 주차는 지하로.
- 조치원 재래시장 활성화
3. 서창·신안지역을 대학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대학문화특구로 조성
- 중고서점, 미술용품, 악기상, 카페 등 광역시 위상에 맞는
특화된 상가 조성
- 공연장, 설치예술 등 대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제공
4. 횡단도로 건설로 새로운 발전 축 형성
- 정안 IC∼고복저수지∼조치원을 연결하는 동서횡단도로 건설
- 남북 축에만 의지했던 조치원에 동서 발전의 계기 제공
5. 국도 1호선 확장 조기 완공 및 BRT 개통
- 국도 1호선 확장 및 직선화 조속 완공
- 국도 1호선에 조치원∼행정중심타운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BRT 개통
- BRT개통으로 조치원과 신도시간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 단축
- 친환경 도시 건설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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