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출신 남다정 하사, 육군부사관학교 수석 졸업 영예 '국방부장관상'
대덕대 출신 남다정 하사, 육군부사관학교 수석 졸업 영예 '국방부장관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2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대덕대 졸업, 후배들에게 꿈 안겨줘
대덕대 군사학과 “학·군협약대학으로 국가공무원(장교·부사관·군무원) 100% 합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국방군사학과 졸업생 남다정 하사(9급공무원)가 26일 진행된 육군부사관학교 임관식에서 최우수성적(1등)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대학 남다정하사 국방부장관상 수상 축하 모습
대덕대학 남다정하사 국방부장관상 수상 축하 모습

대덕대학교 국방군사학과(전투부사관전공, 23년 2월 졸업)를 졸업한 남다정 하사는 양성 23-1기 교육생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졸업생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 하사는 대표로 발표한 임관소감문에서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육군의 빛나는 계급장 속에 국가를 위해 당당한 자신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 특히 대덕대에서 공부한 지난 2년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군사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남다정 하사가 자랑스럽고, 힘든 교육을 잘 이겨내고 임관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부사관을 직업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군장학생은 매우 매력적이다. 육군주임원사의 꿈을 갖게 하고, 적성에 맞는 부사관·장교·군무원의 길로 진출시켜 30여년을 즐겁게 생활하는 직업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신입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 맞춤식 교육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 양성 23-1기 임관식은 군 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지난 3월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올바른 인성·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정예부사관 양성 교육을 받고, 공감과 소통리더십을 갖춘 392명 부사관이 탄생하는 임관행사였다.

국방군사학과 출신 남다정 하사, 육군부사관학교 수석 졸업 영예 국방부장관상 받아
국방군사학과 출신 남다정 하사, 육군부사관학교 수석 졸업 영예 국방부장관상 받아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부사관이 되려는 학생들을 위해 병과 특성에 맞는 학과를 설치해 군특성화교육으로 해마다 150여명의 학생들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대덕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사관으로 진출한 학생들은 2천 여명으로 원사까지 진급했다.

한편, 군특성화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대덕대학교(군사학부)는 2023년도에 국방군사학과, 국방특수군사학과, 드론항공부사관과, 총포광학과, 해군부사관군무원과에서 신입생 343명을 모집해 부사관·장교·군무원으로 진출하려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이뤄주는 명품학과로 발전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