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대전시의원 "대전, 4차산업혁명시대 걸맞는 비전 필요"
이효성 대전시의원 "대전, 4차산업혁명시대 걸맞는 비전 필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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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산단 활성화 대책과 교육청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등 시정질문
이효성 대전시의원
이효성 대전시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 의원이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된 대전 1, 2산업단지 재생과 활성화 대책, 대덕구 시립 공공기관 건립·이전 등을 질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대전시가 ‘과학과 산업의 도시’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비전이 필요하다"면서 "500만 평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양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산업현장에선 노후산단의 리노베이션 의지와 투자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의 산단대개조 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3년간 총액 5천875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첨단업종으로 전환 준비중인 1, 2산단의 우리 시 준비상황에 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대전시내와 근접해 있는 계족산의 휴양림 조성은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언급하고, 대전시의 휴양림 조성 계획 발표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계족산 주변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또 대덕구에 시 산하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꼬집으며 대덕구에 시립복지관 등 공공기관 건립·이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론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학교에 식재된 수목의 고령거목화를 지적하고, 교육청의 수목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수목의 데이터베이스화 등이 있는지를 물었다.

마지막 질문에서 이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 공무원 및 공무직의 이해득실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하며, '대전광역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정원 관리 규정' 제7조에서 명시된 정원 책정 시 업무량, 재원 확보 검토 등을 예로 들며 교육청이 관련 계획 등을 수립했다면 현장에서 나타나는 갈등이 줄었을 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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