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8일 방사능 방어막 구축에 필요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원휘 의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 의장은 이날 시민 안전 최우선과제를 해결하고자 SNS릴레이 캠페인과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대전에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 2만여 드럼을 포함해 총 3만 드럼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지만 임시보관이라는 등의 이유로 주민 안전을 위한 원자력 방어막 구축 재원은 전무한 상태다.
이상래 의장은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방사능 누출이라는 사고로부터 국가가 국민에게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안전비용”이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시민이 안전으로부터 더 이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래 의장은 다음 주자로 대전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동구의회 박영순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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