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베트남 빈증성과 마약·사이버 범죄 차단 논의
대전경찰, 베트남 빈증성과 마약·사이버 범죄 차단 논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6.1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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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과 베트남 빈증성이 마약·사이버 범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14일 치안 협력 약정을 체결한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을 방문, 치안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14일 치안 협력 약정을 체결한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을 방문, 치안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타 반 뎁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마약, 밀수, 첨단산업기술 유출 등 국제성범죄가 빈발하고 있고, 특히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사이버범죄, 해외도피 범죄자 송환 문제 등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라는데 공감했다.

정용근 청장은 “한국 교민과 다수의 한국기업이 고용 창출 등 베트남 경제성장에 일익을 담당하는 만큼 재외국민을 위한 공안의 배려와 안전한 치안 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타 반 뎁 청장은 최근 베트남에 문서 위조,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증가한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선진 수사기법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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