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서 촉구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제정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21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에 여야 모두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약속으로 세종시가 시작되었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세종의사당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난 3월 운영위원회 의결에도 불구하고 3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자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고, 국회규칙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 규칙이 제정되지 않으니 사업규모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고, 내년도 예산 신청 또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대통령 선거 공약이었다”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여야가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자, 국민 앞에 약속한 숙제이다”라고 정치권에 이행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전체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제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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