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낭만과 흥이 가득한 여름 축제인 Re:023 대전엑스포93가 지난 12일 개막해 인기를 끌고 있다.
Re:023 대전 엑스포93 축제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맥주페스티벌, 푸드트럭, 어린이놀이터, 프리&플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로 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분수는 댄스가요, 트로트, 팝송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이며 분위기에 맞는 조명 연출, 클라이막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아울러 음악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DMFW 워터페스티벌은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운영된다.
특히 평일에 진행되는 '오픈 마이크'가 사랑 받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축제를 즐기던 유성구 주민 권모씨는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음악분수를 보고 있으니 힐링된다.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구 주민 이모씨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먹거리 관련 바가지요금이 문제인데 대전은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아 현장에 찾았다"며 "맥주 한 잔과 핫도그를 8천 원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충청뉴스와 더제우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Re:023 대전 엑스포93는 다음 달 27일까지 대전 한빛탑에서 열리며 운영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 매주 금~일요일은 낮 1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