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팬미팅서 애장품 경매 열고 수익금 전액 기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3일 KGC인삼공사 배구선수 이소영으로부터 애장품 경매 수익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2021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이자 KGC인삼공사의 주장인 이소영은 지난 6월 24일 데뷔 첫 팬미팅을 가졌다. 약 200명의 팬들과 함께한 이번 팬미팅에서 이소영 선수는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계속되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다가올 여름이 걱정인 대전 내 에너지취약계층에 냉방비와 냉방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이소영 선수와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중한 후원금은 에너지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이소영 선수의 멋진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에너지취약계층 50가정에 에어컨구입비 약3000만 원을 1차 지원하였고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 범시민 대상 '에너지 취약계층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해 1억 7000만 원을 집중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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