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역 주변에 '미니 신도시' 조성한다
충남도, 내포역 주변에 '미니 신도시' 조성한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7.1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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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내포역세권 도시개발 협약
내포역세권 도시개발 협약

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내포신도시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해 도시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시개발은 ▲2024년 서해선 개통 및 2025년 내포역 신설 ▲서해선 KTX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공공기관 수용에 따른 신규 개발 수요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광역철도축 신설에 따른 수도권 개발 수요 유입 등 낙수효과 기대 ▲내포신도시-내포역 간 물리적 이격거리 극복 등도 도시개발 추진 배경이다.

도시개발 대상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 5475㎡이다.

이 지역에는 2030년까지 4372억 원을 투입, 공동주택용지 5개소(4522세대), 단독주택용지 2개소(124세대), 초·중학교 각 1개소를 조성한다.

도는 이번 개발을 통해 계획 인구는 1만 1982명으로 잡고, 생산유발 5,161억 원, 고용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도시개발은 충남혁신도시 관문 도시를 조성하고, 충남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포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해 도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시개발 사업도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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