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폭력없는 청정한 학교 만든다!
동구, 폭력없는 청정한 학교 만든다!
  • 한중섭 기자
  • 승인 2012.05.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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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주재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현택 동구청장이 학생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의 학교폭력의 심각한 실태와 이를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공동대처 등 추진사항 설명 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결과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주요 요인으로 치열한 경쟁교육, 일부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관심 부족, 생활주변의 유해환경,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부족,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후속조치 미흡 등을 꼽았다.

오늘 간담회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솔한 생각이나 의견을 제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고, 학교폭력에 대한 상호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힘으로써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리라는 밝은 전망을 내놓아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전체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인 만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시책추진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안전하고 청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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