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에너지취약계층 총 80여가정에 3,700여만원의 여름나기 지원을 실시하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6월, 협력기관 20곳(5개 구 드림스타트, 협력복지관 등)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사회 내 냉방비 및 냉방용품 수요를 파악했다.
이번 후원금은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 등 여름철 필수품인 냉방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80여가정에 전달했다.
본 지원을 받은 이OO의 어머니는, “입주 전 방문했을 때는 가구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곰팡이가 이사할 때 가구가 모두 치워지고 나서야 발견해 크게 절망하였다. 아이들이 아토피에 알레르기가 심해 걱정이많았는데 건강하게 아이들과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해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서는 공과금 인상과 때이른 더위로 인해 올 여름을 힘겹게 보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두 차례에 걸친 지원을 통해 아동 가정이 더위로 건강을 잃지 않도록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T. 042-477-40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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