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군을 찾아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30여명은 충남 부여군 현북리를 방문하여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 수거 △폐비닐 및 오폐수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생필품(햇반, 라면 등)을 전달하여 수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했다.

또한, 부여 수해지역의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1공수특전여단 군장병(140여명) 임시숙소에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하여, 의류 및 이불 등의 세탁 봉사활동을 28일(금)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정일만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이번 지원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7월 25일 대전시의사회 등 지역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대전 쪽방상담소‧청주 성덕원‧천안 노숙인 희망쉼터를 찾아 주거취약계층의 수해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7월 26일에는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돕는 등 관내 피해 지역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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