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세도면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폐비닐 걷기 및 토사 등 정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서는 27일 전사적으로 수해 피해 농가 지원 및 자체 시설물 응급 복구 나서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감동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 세도면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폐비닐 걷기 및 토사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펼쳤다.
부여지역은 금강변을 사이에 두고 특수작물 재배 등 농경지가 분포된 특성상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0개소의 양 배수장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지사 관계자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응급 복구 집중지원주간으로 정하여 충남지역본부, 부여, 당진지사 합동으로 자체 시설물 응급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수해 피해 농가가 일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사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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