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0시 축제서 청소년 비행 막는다
대전경찰, 0시 축제서 청소년 비행 막는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8.1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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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많은 청소년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이 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선도·보호를 위해 축제 기간 중 학교전담경찰관 특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사
대전경찰청사

대전시 주관 ‘0시 축제’는 대규모 축제로서 장기간 야간까지 운영됨에 따라, 대전경찰은 축제 현장에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을 통해 청소년을 선도·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은행동은 대표적인 청소년 운집 지역으로 112 신고 내역을 분석하여 이 지역에 대한 상습 청소년 비행 신고지역(4개소)을 선정하여 거점 순찰을 진행하고, 축제 현장 주변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음주·흡연,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선도·보호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 및 인근 상가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업주 및 종업원을 상대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 계도 및 점검 활동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집단)학교폭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全 학교전담경찰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학생 및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육성 지원 및 축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청소년들의 비행행위로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비행 예방에 대전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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