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훔쳐 몰다 사고낸 뒤 도주한 초·중학생들 검거
전기차 훔쳐 몰다 사고낸 뒤 도주한 초·중학생들 검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8.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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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전기차를 훔쳐 몰더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10대 4명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A(12)군과 중학생 3명은 지난 12일 오전 4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를 훔쳐 도주했다. 이들 중 촉법소년은 2명이다. 

A군은 유성구 유성온천역 인근에 중학생 2명을 내려준 뒤 약 7~8㎞를 운전하다가 오전 10시 10분경 유성구 외삼동의 한 주유소 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도주한 공범 3명은 경찰이 인근 PC방 탐문 및 주변인 수소문을 통해 유성구 봉명동의 한 찜질방에서 사건 발생 약 15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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