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호우피해 종합상황실 운영 종료
충청남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호우피해 종합상황실 운영 종료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8.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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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여 명의 민간 자원봉사자의 구슬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지난달 13~14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남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청양지역 자원봉사자 피해복구활동

이에 충청남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7월 15일부터 설치하고, 피해복구활동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만8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0일간의 수해피해 긴급복구 활동을 마쳤다.

7월 15일부터 피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공주, 청양, 부여, 예산을 시작으로 논산, 보령에서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논산지역 자원봉사자 피해복구활동

특히, 청양 ‧ 논산 ‧ 부여지역은 하천이 범람하거나 뚝이 붕괴되어 축사 및 농작물 침수피해가 큰 지역으로 자원봉사자의 50%이상이 축사 및 농작물 복구활동에 배치되어 비닐하우스 정리 및 철거, 메론‧수박 등 수해로 폐기되는 농작물 정리와 축사 분뇨 제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 단장은 도센터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충남도 공동체정책과와 도단위 재난네트워크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추진 전반에 관한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고, 현장 활동을 지원했다.

박 단장은 “폭염속에서도 수해복구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귀한 땀방울을 잊지 않겠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통지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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