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세종시 이응 다리 6시 방향에서 ‘걷다 보니, 버스킹’ 공연, 광장에서 ‘어쩌다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공연하기 좋은 날씨였다. 버스킹공연은 창작민요프로젝트 화로(국악), 예술공간(타악), 다빈치(밴드), 더웜스(밴드), 튀김소보체(성악) 등 5개팀이고,
어쩌다(광장) 공연은 음악당 달다 ‘랄랄라 패밀리쇼’, 유상통프로젝트 ‘싸운드써커스’, 음악당 달다 ‘랄랄라 패밀리쇼’, 리치매직 ‘버블매직쇼’ 등 4개팀이다.
특히, 출연진들의 수준이 높은 공연으로 유인호 세종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들도 모처럼 발길을 멈추고, 공연팀의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박수와 춤도 추면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즐겼다.
먼저 '오름 밴드'팀은 조은세(보컬, 어쿠스틱, 기타) 김민제(색소폰) 백승우(피아노) 등 3인조 밴드로 대중가요 인디, OST, 팝 디즈니 영화 유명 재즈곡을 편곡하여 오름 밴드만의 색깔로 재탄생 시켜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창작민요 프로젝트 화로팀’은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심수로 내려온 민요’를 이 시대의 새로운 유행가로 만들기 위하여 연구·창작해 오고 있다.
‘예술공간(타악)’은 팀 예술공간은 2022년 3월에 창단하여 세종, 대전, 공주에서 활동하는 20대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이다. 여러 예술 분야 (난타, 연극, 뮤지컬, 마술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빈치(밴드)’ 밴드 결성 후 1년간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는 다빈치로 버스킹 공연을 통하여 세종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더웜스(밴드)’ 킥 드럼을 밟으며 기타를 치고 노래까지 하는 머플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귀는 물론 눈까지 사로잡은 기타리스트 김기미의 유쾌하고 신나는 컨트리밴드 더 윔스이다.
‘튀김소보체(성악)’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관객들과 더 가깝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쇼퍼포먼스 무대를 만들어 보다 풍성한 하모니와 관객들에게 힐링, 즐거움을 선사했다.
움직이는 거리음악극단 ‘음악당 달다’는 이정훈과 연리목, 두 음악가가 창단한 음악극단이다. 움직이는 특수무대와 생생한 라이브 연주, 유쾌한 퍼포먼스의 융합으로 색다른 예술세계를 만들고 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섞다. ‘싸운드써커스’ 작품을 묶어서 하나의 굵은 서사로 작품이 형성된다. 서로 다른 행동과 시선들이 쌓여 서로 다른 광대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