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30일 국민의힘 중앙당 법률자문위원에 따르면 내년 총선을 대비해 기존 200여 명의 변호사를 역량 있는 법률가 40여 명으로 대폭 축소 개편하면서 이정만 위원장을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1989년 사법고시 합격 후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과 과학수사기획관 등으로 활동했고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부부장검사를 거치며 최규선 게이트,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 폭행 사건, 해양수산부 장관 뇌물수수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 도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자문위원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만 위원장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현재 천안을 당협위협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법률사무소 정성 대표 변호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자문 변호사, 한국소상공인연합회 자문 변호사, 충남교사노조 자문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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