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KSAE 자작자동차대회서 금상·장려상
한기대, KSAE 자작자동차대회서 금상·장려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8.3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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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팀 2위 금상, ‘자.연.인 EV’ 팀 6위 장려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자동차 연구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5~27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자.연.인’ 팀/한기대 제공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67개 대학 104팀 2,300여 명의 대학생은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3가지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한기대 학생들은 50팀이 참여한 바하 부문에서 ‘자.연.인’ 팀이 2위인 ‘금상’을, ‘자.연.인 EV’ 팀이 6위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평가항목은 설계보고서, 가속력 평가, 동적 성능, 오토크로스, 내구력 등이다.

12명의 학부생들로 구성된 ‘자.연.인’팀은 1년에 걸쳐 ‘KUTY-25’라는 이름의 자작 자동차를 만들어 대회에 도전했다.

그리고 28명의 학부생들로 구성된 ‘자.연.인 EV’팀은 ‘B.T.G-2’라는 이름의 자작 자동차로 대회에 참가해 배터리 용량 제한 부분을 개선하고, 주행 시간을 줄여 레이스 평균 랩타임을 단축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두 팀을 총괄한 김대현 동아리 회장(전기공학전공, 3학년)은 “저의 마지막 대회인 올해에 좋은 성과를 내준 모든 팀원에게 고맙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연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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