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중점사항 강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제36대 교육장에 박서우 교육장이 취임한다.
31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제35대 이경범 교육장의 뒤를 이어 제36대 박서우 신임 교육장이 내달 1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신임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박경귀 아산시장과의 차담에 이어 신설학교 등교 맞이와 통학 지도를 하고, 현충사 참배 후 오전 11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교육장은 “충절과 혁신이 공존하는 온고지신의 고장인 이곳 아산에서 마지막 교직생활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돼 감사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그동안의 다양한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아산교육을 실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협업 ▲바람직한 조직문화 ▲학생 주도성 통한 미래인재 육성 ▲문화·예술·체육교육 기반 창의·행복교육 실현 ▲인성교육 강화 ▲인권 존중 지원행정 등 6가지 중점사항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가 행복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서우 교육장은 공주교육대·서울교육대를 졸업하고 공주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했으며, 1984년 부평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청양교육지원청, 교육과학연구원 등에서 근무하고, 천안오성초·진산초 교감, 용화초·금곡초 교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