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와 함께 지난 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천안지청에 따르면 이번 2기 아카데미는 지난 1기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론식 학습을 늘리고, 각 CEO가 실질적인 안전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효과까지 얻게 할 방침이다.
주로 아산지역 중소 건설사 CEO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신청 접수 첫날에 정원인 20명을 초과해 부득이하게 동시 신청자를 포함한 총 21명이 참여한다.
아카데미는 한국폴리텍4대학 아산캠퍼스 제3공학관 상상디자인실에서 진행되고,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위험성 평가 이해와 절차 마련 방안 ▲개인 안전심리 및 조직안전문화 향상 방안 등이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지역 건설업계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세 기관·단체가 협업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국 최초의 사업”이라며 “앞으로 광역권,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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