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가 15일 동구 4개 대학의 범죄 예방을 위해 청년안전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찰서 3층 소통홀에서 대전대, 대전보건대, 우송대, 우송정보대의 교수와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운영되었던 대학별 청년안전지킴이(캠퍼스폴리스)를 통합하는 동구 대학 청년안전연합대를 발대하여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가를 넘어 동구 전체의 안전을 위한 협력적 범죄예방 시스템 운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년안전연합대는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범죄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활동과 안전 합동순찰, 합동 치안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순찰하는 활동),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개선 필요장소를 발굴하는 활동 등 다양하고 광역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은 “청년안전연합대는 동구 4개 대학이 협력하여 동구 전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동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연합 활동을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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