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챌린지 진행 제안
[충청뉴스 충청뉴스] 대전시의회 박종선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18일 제273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관련하여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박종선의원은 “일본은 지난달 8월 24일부터 지난주 9월 11일까지 후쿠시마에서 과학적으로 처리된 오염처리수 7,800톤을 1차 방류하였고,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처리수 3만 1,2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의원은 “오염처리수가 위험하지도 당장 우리나라 근해로 흘러들어오지 않았지만 소비하는 시민들은 ‘위험’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각인시켜 버리고 수산물을 식탁에 올리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라며 “없는 위험을 만들어내서 시민들을 오도하고 수산업 관련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부정적인 언론과 의정활동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침체된 수산 업계를 돕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4곳에 운영되는 총 17개 구내식당에서 이번 달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우리 수산물로 점심을 먹으며 수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방류수 1리터를 마실 때 피폭량이 바나나 여덟 개를 먹는 것과 같다고 강조하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만 1만 년을 매일 먹어야 우리가 병원에서 찍는 엑스레이 1회 피폭량과 같다고 설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의원은 “없는 위험을 만들어내서 시민들을 오도하고 수산업 관련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부정적인 언론과 의정활동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종선의원은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적극 앞장서서 수산업계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라며 소비 장려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