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 빌라에서 골드바, 고가의 시계를 훔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중부경찰서(서장 길재식)에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경 대전 중구의 한 빌라 출입문을 손괴하고 침입해 소형 철제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800만원, 골드바 9개, 고가의 시계 등 1억 1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후 택시 등 여러 교통 수단을 번갈아 타며 이동해 검찰 수사에 혼선을 줬다.
경찰은 2000여 대에 달하는 CCTV를 면밀히 분석해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지난달 19일 인천 부평구의 원룸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압수한 현금 (200만원 상당)과 장물 처분처, 공범관계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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