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2차 법관 기피신청 기각.."소송 지연 명백"
JMS 정명석 2차 법관 기피신청 기각.."소송 지연 명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1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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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여신도 성폭행 재판 속행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씨 측이 또다시 제기한 법관 기피신청이 기각됐다. 

정명석(왼쪽)의 출소 1주년 기념행사 사진
정명석(왼쪽)의 출소 1주년 기념행사 사진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준강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측은 전날 대전지법에 법관 기피 신청을 제기했으나 이날 기각돼 오는 21일 재판이 예정대로 속행될 예정이다. 

대전지법은 이미 정씨 측이 낸 기피신청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기각 결정이 나왔음에도 재차 기피신청을 한 것을 두고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정씨 측은 지난 7월 17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 나상훈 재판장을 예단 발언 및 소송지휘권 남용을 이유로 기피신청을 했고 1심에서 기각되자 다시 즉시항고를 했다. 2심에서도 기각돼 대법원에 재항고했으나 최종 기각됐다.

정씨의 여신도 성폭행 재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재개된다. 

한편 정씨는 해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와 지난 2018년 다른 여신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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