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버스서 잃어버린 수험표 전달 등 수험생 지원
대전경찰, 버스서 잃어버린 수험표 전달 등 수험생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1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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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수험생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대전한밭고 시험장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경 대전의 한 버스운전사가 승객이 분실한 지갑 속에서 수험표를 발견하고 판암파출소에 전달했다. 

수험표를 받은 경찰은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15분 만에 해당 시험장에 도착해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해당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시험장에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 4건, 현장 지원 4건을 접수해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에 데려다 줬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후에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의 일탈 행위를 대비해 우범 지역 순찰 활동 강화 등을 통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 역시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오늘 아침 7시 40분경 유성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히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세밀한 경찰 안전조치를 당부했고,

경찰은 대전 지역 39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 397명, 모범운전자 160명 등 총 557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41대, 교통싸이카 및 암행순찰차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변수 없이 수능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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