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실시
서산시,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2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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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길고양이 알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려묘와 길고양이에 관한 특강이 지난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료했다.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급격한 반려묘 인구의 증가하고 길고양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한 200명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1부에서는 나응식 고양이 전문 수의사(한국고양이 수의사회 부회장)가 반려묘 바로 알기, 반려묘 건강관리 등을 교육했다.

나 수의사는 반려동물로서 고양이의 역사, 생물학적 특징, 행동 언어 등을 강의했다.

2부에서는 길고양이 전문 강사 김하연 강사(사회적 협동조합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 이사)가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 노하우와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호흡하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고양이 알쓸신잡 특강 모습

교육에 참여한 이 모 씨는 “이제 반려묘의 귀의 움직임, 몸짓에 대한 행동의 의미를 알게 됐다”라며 “길고양이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특강이 반려묘를 더욱 이해하고 길 고양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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