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신일중학교(교장 유종준)는 ‘성실, 협동,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2년째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각은 넓게, 가치는 함께, 모두가 행복한 혁신학교’를 비전으로 행복과 감동이 전해지는 신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문적학습공동체 ‘더 나은 우리’
대전신일중은 올해 교사 학습공동체인 ‘더 나은 우리’를 구성해 토론과 협력 중심의 수업나눔을 통해 다함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학년 ‘무지개’, 2학년 ‘춘하추동’, 3학년 ‘공부헤윰’, 다학년 ‘수업 나누고 수업 더하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년별로 다양한 교과의 아이디어를 일반화하고 자료를 공유해 교실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각 학년별로 교과융합 주제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1학년은‘나·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2학년은 ‘춘하추동’, 3학년은 ‘직업을 정하는 가치’를 주제로 모든 교과가 융합하여 함께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우정, 환경, 연대, 직업, 나눔 등 우리 삶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됐다.
또 매월 수업 나눔 및 공개수업을 활성화해 수업 연구 결과 및 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학기 2회 교직원들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율동아리 ‘다함께’도 조직해 바리스타, 독서, 수업교구, 유튜브 등 최신의 트랜드를 자율적으로 연구,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 배움중심교육과정 ‘내 꿈을 Do Dream’
‘내 꿈을 Do Dream’은 학생들이 하나씩 갖고 있는 진로포트폴리오의 이름으로 신일만의 배움중심교육과정이 집약되어 있다. 교사는 가르침의 주체,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과연계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의 배움이 스스로 일어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가치 있는 독서활동 장려를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꼬꼬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교과 독서 지정을 통해 전교과 및 전학년이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교과독서 활동으로 독서의 일상화 및 지속적 독서 활동 추진하고 있다.
또 배려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인성교육 ‘사람다(多)움 신일다움’을 실시하고 있다. 아침자율학습 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 다함께 종이접기, 2학년 다함께 식물키우기, 3학년 다함께 독서하기의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이외에도 메이커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자신감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예술중점학교 및 음악 힐링학교로서 등굣길음악회, 플리마켓, 졸업작품전시회, 예술체험박람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모든 경험을 ‘내 꿈을 Do Dream’ 진로포트폴리오에 기록하며 자신만의 꿈을 두드리며 만들어나가고 있다.
▣ 참여와 소통의 학생자치회 ‘도담도담’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교육활동의 주체를 ‘학생’으로 인식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선 올해 학생자치회 ‘도담도담’은 4월 학급사진콘테스트, 5월 체육한마당, 6월 호국보훈의달 행사, 8월 광복절 만세운동, 10월 한글날 행사를 주관하고 기획하여 월별로 의미있는 특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회 동아리도 운영하여 5월에는 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법과 원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생 스스로 생활규정을 준수하고 지킬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급별, 학년별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특색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마니또, 인생네컷, 힐링걷기, 생일파티 등 학생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 공동체 ‘다모임’
올해 7월 17일에는 교육 3주체 ‘다모임’의 토론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자발적이고 협력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의미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모임’은 모든 구성원 개인의 주체성 함양 뿐 아니라 교육 주체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는 생생한 소통과 교육의 장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학기 교육활동과 관련해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안해 2학기 운영을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 행복약속 만들기에 동참하여 교육3주체 각자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짐과 약속의 자리를 마련했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