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송준환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송준환 센터장은 우리나라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들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선천성 기형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지정돼 11년째 운영 중이며, 송준환 센터장은 2014년 부임했다.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 외에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 ▲찾아가는 신생아 소생술 교육 ▲충청소방학교 119구급대원 교육 ▲모유 수유 및 육아교실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송준환 센터장은 “밤낮없이 수고하는 센터 의료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신생아들의 소생과 건강한 퇴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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