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고교 은사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은사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며 대학에서는 예쁜 편지지와 엽서를 특별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는데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학생들은 강의실이나 잔디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중·고교때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와 엽서를 쓰면서 잠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오윤희(관광 1)양은 “대학 진학 후 한번도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교시절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던 담임선생님께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썼다”며 미소를 지었다.
건양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스승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4년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년 1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교 선생님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내 환경미화원과 안전원(경비) 50명을 초청해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하고 식사도 대접하면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 건양대학교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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