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000여 명 참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2023 제야 행사’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31일 열렸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이날 ‘떠오르는 희망, 날라올라라 2024!’를 주제로 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고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김장호 천안서북경찰서장,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가족, 연인, 친구 등 주최 측 추산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새해의 시작을 만끽했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천안시립합창단과 팝밴드 파인에 이어 3인조 남성 보컬그룹 V.O.S와 여성 가수 소찬휘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에 이어 신년 카운트다운 후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참석자들 모두가 갑진년을 맞아 푸른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박상돈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시민이 새로운 출발 속에서 성공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청룡의 긍정적 의미처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보다 밝고 환한 내일을 그려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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