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택시를 훔치다 경찰까지 폭행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도상해, 특수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25)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밤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를 차량에 매단 채 약 100m 도주했고 이를 가로막은 시민 2명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자신을 검거하려던 경찰관까지 폭행해 상해를 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택시기사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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