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이규희 예비후보 “독선·오만의 정치 심판할 것”
‘천안을’ 이규희 예비후보 “독선·오만의 정치 심판할 것”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1.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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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총선 출마 선언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규희 예비후보/사진=박동혁 기자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규희 예비후보/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희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의 정치를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민생에 더욱 집중하는 정치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는 무너지고 있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며 “정치가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격차를 해소하고 중산층을 복원하겠다”며 “보육·교육·주거의 국가책임제를 강화하고, 문화인프라를 확대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천안시 발전 공약으로는 ▲성환 종축장 대기업 유치 ▲성성호수공원 명품화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불공정·불평등에 대한 분노의 크기가 애국심의 크기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라며 “이 진정성의 크기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규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진행 장면/사진=박동혁 기자

천안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충남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2018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천안갑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천안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14일 예비후보 등록 후 상가 위주로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오인철·정병인 충남도의원, 김명숙·박종갑·배성민·엄소영·유영채·육종영·이병하 천안시의원, 이공휘 전 충남도의원, 김선홍 전 천안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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