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첫 10위권 진입, 역대 최고 순위 '경신'
대기업 유치, ‘아트밸리 아산’ 도시브랜드 변경 등 성과
대기업 유치, ‘아트밸리 아산’ 도시브랜드 변경 등 성과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7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년 12월 23일~2024년 1월 23일까지 도시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등 분야별 지수를 합산·도출했다.
1~3위는 서울·대전·부산이 차지했고, 아산시는 역대 최고 순위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40위권에 머물던 아산시는 지난해 4월 8위로 급상승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자체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시는 지난해 총 29개 기업 5조 5천억 원 규모 투자,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유치 등을 상승세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고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한 것도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우수상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문화혁신 부문 대상 등 외부 시상식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문화·예술·관광,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도시브랜드가 여러 객관적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며 “도시브랜드를 더 끌어올려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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