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 지원청 찾아 장학금 전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축산농협이 천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전관규 천안축산농협 조합장과 축협 관계자들은 이날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는 4~5월 특성화고 6개교에서 1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지역에 정주할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선정 기준 공문을 보낼 방침이다.
전관규 조합장은 “앞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외에도 도울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속해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활동하고 공부해야 하는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위축된 아이들이 있다”며 “항상 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천안축협이 지원해줘서 꿈인지 생시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지원도 다양하게 해야 한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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