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도약하는 옥천이 되도록 힘 보태겠다"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도약하는 옥천이 되도록 힘 보태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1.29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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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신뢰하는 의회
- 주민들의 심부름 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
-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만들기 앞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국토의 중심 도약하는 옥천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신뢰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옥천 역세권개발 계획추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이 추진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이병우 부의장과 일문일답이다.

Q.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방의회 초선의원이자 지역민의 대의 기관으로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조례제정, 예산 심사 및 군민들의 민원 청취를 통해 주민들의 심부름 꾼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열심히 달려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군정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 나섰으며, 예산 심사를 위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의에 노력하였습니다.

군의원 책무 중 의미 있는 조례제정을 통하여 재원 근거를 마련함으로 군민들에게 불편 사항을 개선하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연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상반기 의정활동에서 의미 있는 조례는 ‘옥천군 사회적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통하여 예비 사회적기업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옥천군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에서 앞으로 옥천군이 관광문화의 시장성을 가지고 대전과 세종이라는 큰 시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소통 할 수 있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군의원 이전에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이병우 부의장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건의, 대안을 제시하여도 지역의 한계와 예산 부족 등으로 반복되는 행정편의주의가 아쉬웠습니다.

옥천군은 전체면적의 83.8%가 환경규제로 묶여있어 개발이나 발전의 한계에 부딪혀 기업 유치나, 관광개발, 고용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청호 환경규제 법령 합리적 개정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환경부 등에 개선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Q. 6월 말까지 전반기 마무리 계획은?

초선의원으로 부의장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면서 언제나 군민들 곁에서 함께 동거동락 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옥천경제, 관광 교육의 분야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5분 발언이나 군정 질문을 통하여 더욱 국민 곁으로 다가가 마음을 열고 경청하겠습니다.

공설시장 상인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하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옥천경제의 60%가 시내권에 집중되어 있어 중심 상권의 변화와 성장 없이는 발전을 도모하기가 어려워 상인분들과 함께 상반기 중에 논의하고자 합니다.

Q. 집행부와 의회의 협치 방안은?

정치와 민생의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탁상 적 행정에서 벗어나 의회와 집행부가 현장 중심에서 직접 듣고 찾아가서 해결점을 함께 논하고 토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민행정, 위민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을 위해서는 모든 것이 옥천의 발전과 국민의 안녕과 편안함을 생각하면서 큰 틀에서 바라보는 대승적 차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인구 늘리기 위한 인근지역과 상생 정책은?

지금 인구문제는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이자 당면하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옥천군은 지리적으로 인근에 대전과 세종이라는 큰 시장이 펼쳐져 있기에 상호 협력하여 우리 지역을 살릴 것인가? 혹은 관계 인구를 늘릴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도 개념을 벗어나 옥천이 대전의 위성도시, 혹은 베드타운 형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그린벨트 해제, 조속한 광역철도 개통으로 찾고 싶은 옥천, 머물고 싶은 옥천, 살기 좋은 옥천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옥천으로 유입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옥천이 살아야 대전도 함께 성장 할 수 있다는 공생 의식을 갖으므로 상생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새해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곁에서 군민과 함께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불러주시면 찾아갈 것이고, 어느 때든지 찾아오시면 민원을 귀담아 경청하는 군의원으로 군민이 필요한 군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군의원으로 있는 것은 군민이 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의 성원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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