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중구청장 재도전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중구청장 재도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0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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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키운 중구 전문가, 대전환 열겠다” 재선거 출사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재도전에 나섰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재도전에 나섰다.

김 전 의장은 1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중구에서 40여 년을 살아온 저 김경훈은 중구의회 의원, 대전시의원과 대전시의회 의장 등 12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비전을 되살려 모든 세대가 행복한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중구는 100여 년 역사의 대전의 실질적인 중심이자 대전의 경제문화가 피어나고 번성했던 성장의 거점이었으며 젊은이들이 꿈과 낭만을 즐기던 대전 최고의 상권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중구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구축 없이 원도심의 그늘 속에 정체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중구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리더십이 아닌, 변화와 혁신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진취적인 사고,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인물, 그리고 정직한 인물을 통해 중구를 새롭게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구 구민 여러분이 성원하고 지지해 주시면 중구는 변화와 도약의 봄바람이 불어올 수 있다. 제 온몸을 던져 ‘변화와 도약의 중심,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며 “이번 재선거에서 중구를 바꾸는 새로운 힘! 김경훈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김경훈 전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에 올랐지만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에 석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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