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꿀벌 폐사 피해 농가 지원에 ‘앞장’
예산군, 꿀벌 폐사 피해 농가 지원에 ‘앞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2.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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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가치 큰 양봉산업 실질 지원책 마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청사 전경

군에 따르면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전국적인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최소 사육규모를 회복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양봉피해농가 꿀벌 보급 지원을 비롯해 양봉농가 육성지원,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퇴치 장비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 과수농가 및 시설재배 농가가 피해를 입기 마련”이라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와 생태계 유지 역할 등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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