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강영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사법 리스크가 없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황운하 의원의 출마를 정면 비판했다.
강영환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3년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에게 총선 불출마로 주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것과 모든 문제에 대한 일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했으나 아무 답이 없었다”며 “오히려 그는 최근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또 구태의연한 검찰개혁 핑계를 들고 나왔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공천 면접 시 황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질문 자체를 안 한 민주당도 시대정신과 법치주의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야 한다"며 황 의원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의 속마음은 검찰개혁의 대의가 아니라 범법자 확정으로 가는 큰 고비인 2심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여린 마음일 것”이라며 도발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소상공인·시장 상인 지원정책 등 3가지 정책 분야에서 대전이 선도 모델도시가 되도록 추진 전략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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