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지곤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박병석 (전)국회의장 지역구인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유지곤 예비후보는 SNS 인스타그램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춤을 추는 15초 릴스 동영상을 올려 일주일만에 420만뷰, 하트 9만8000회, 공유 14만7000회라는 기록을 일으켰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약 21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유 예비후보는 “전날 저녁 초등학교 4학년 큰 딸과 집에서 춤을 추며 놀다 한 약속을 하게 됐고 마침 국회에서 전국 청년출마자 50인과 혁신 공천 촉구 기자회견 후 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올린 것인데 큰 반응을 얻어 놀랍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는 국민이 국책결정에 참여하는 회의체로 국회의사당은 민주주의의 신성한 상징"이라면서도 "국회 앞에 조성된 공원은 누구든지 자녀와 소풍도 올 수 있고 춤을 출 수도 있는 더 열린 개방적인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녀서 "민주당 소속 출마자로서 젊은 피를 수혈해 총선에 승리하고 싶다"면서 "국회의원은 혁신가적 기질이 가장 중요하고 유능한 보좌진을 중용해 필요한 법안과 정책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에선 역동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중앙에선 서민과 약자의 삶을 보듬는 정책 입법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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