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전략공천설’ 김제선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
‘중구청장 전략공천설’ 김제선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2.13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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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비후보들과의 경선 의지에 대해선 확답 피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전 세종교육청 비서실장)가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재보궐선거는 중앙당에서 별도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천과 관련) 이미 결정돼 있거나 사전에 약속된 것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지역에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에 영입인재로 입당한 김 이사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구청장 재선거 표밭을 갈고 있던 기존 예비후보들과 지역 당원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돼 왔다.

김 이사는 “시당위원장이신 황운하 의원이 경선을 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견을 표명하셨고, 예비후보분들도 경선 의견을 밝히신 바 있다”며 “중앙당에서 그것을 고려해서 결정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역 예비후보들이 주장하는 경선 참여 의지에 대해선 “입당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당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한편 김 이사는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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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코피 2024-02-13 17:36:03
당결정따르지말고 당원들한테물어봐라
경선이답일것이다
경선아니면 총선폭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