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충청 출신인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의 22대 총선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25명을 단수 추천하는 안건을 14일 의결했다.
국민의힘 공천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지역은 조은희(서초갑), 배현진(송파을) 의원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 후보로 확정됐다.
또 강동을은 이재영 전 의원이, 송파갑은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략적 요충지로 분류되는 ‘한강 벨트’에선 권영세 의원(용산), 나경원 전 의원(동작을) 등이 무난하게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과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도 단수 공천을 확정 지었다.
강북지역 단수 공천자는 이용호 의원(서대문갑),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대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 등이다.
강남에서 구로을로 지역구를 옮긴 태영호 의원과,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등도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제주에선 박은식 비대위원(동·남구을)을 비롯해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등 6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