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윤상현, 이수정 공천 확정
국민의힘, 원희룡, 윤상현, 이수정 공천 확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15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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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 전북지역 단수추천자 25명 발표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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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을 비롯한 25명을 22대 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국민의힘이 원 전 장관을 계양을에 단수 추천하면서, 이 곳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빅매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계양을 원 전 장관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을),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갑) 등 5명을 단수추천 대상으로 확정했다.

또 경기도 수원에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경기 수원정), 영입 인사로 출마한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이 공천을 확정 지었다.

경기 성남에선 안철수 의원(분당갑)을 비롯해 장영하 전 판사(수정)와 윤용근 전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중원)이, 안양에선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만안)과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동안갑)이 단수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최영희(비례대표) 의원은 현역의원 중 첫 컷오프 사례가 됐다. 이 지역은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이번에 확정된 경기 지역 단수추천자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고양병), 전동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광명을),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의왕·과천),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남양주을), 민주당에서 넘어온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남양주병) 등 총 14명이다.

전북은 비례대표 재선인 정운천 의원(전주을)을 비롯해 양정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전북협의회장(전주갑), 김민서 전 익산시의회 의원(익산갑), 문용희 전 전주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익산을), 최용운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정읍·고창), 강병무 전 남원축협조합장(남원·임실·순창) 등 6명을 단수추천키로 했다.

관심을 끌었던 경기 성남분당을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단수 추천을 받지 못해 김민수 당 대변인, 이상옥 예비후보 등과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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