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예비후보 “치대 및 치전원 설립 추진할 것”
이택구 예비후보 “치대 및 치전원 설립 추진할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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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택구 예비후보가 ‘건강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전에 치대 및 치전원을 설립하고 지역인재 비율 확대를 늘려 지역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치과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및 유치와 충청권 의대 및 의전원 지역 인재 입학 비율 확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치대 지역인재 반영,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치과대학과 함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지만 대전에는 전문대학원은 물론 치과대학도 없어 지역 인재 유출과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재유출은 지방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역에서 인재유출을 억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도 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하는게 이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을은 서울 강남에 줄곧 비견될 정도의 학구열이 높은 지역이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는 국립대 2곳 등 모두 4곳의 치대와 전남대 치 전원이 있어 대전과는 다르게 팽창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입시부터 의료 환경, 지역 인재 양성 등 여러 불균형이 야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균형을 해결하고 큰 틀에선 대전시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도 연계될 수 있는 만큼 치대 및 치전원 설립·추진은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획기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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