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개교 100년의 밝은 미래 연다
목원대, 개교 100년의 밝은 미래 연다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5.0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교 52주년 맞아 ‘목원한마당’ 등 풍성한 행사 개최

   
▲ 목원대학교 행사 공연모습
대전·충남 최초의 사립대인 목원대학교가 반세기를 넘어, 개교 52주년을 맞아 5월 3일(수) 이를 기념하기 위한 ‘목원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원대에 따르면 진리, 사랑, 봉사의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해 자긍심을 함양하는 한편 구성원의 단결된 힘과 지혜를 모아 개교 100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목원대는 대학본부를 중심으로 총동문회, 총학생회,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조교노동조합 등 대학구성원 모두가 행사에 참여하고, 개최를 후원하는 등 목원대 구성원 간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개교 52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개교기념 축구대회,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백년잇기 마라톤 대회가 진행된다. 또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는 전래놀이, 웰빙맛사지, 페이스페인팅, 풍선놀이, 다함께 레크리에이션, 탄자니아 전통공연, 원 포인트 골프 레슨 등 참여마당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목원대가 이같은 학교 축제를 열면서 지역민에게도 오픈해 평소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 인근지역 주민들도 함께 축제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는 인근 주민 최모씨(42·서구 도안동·주부)는 “해마다 목원대 축제기간 동안 학교에 와 학생들이 춤추고 공연하는 모습을 본다”며 “내가 주체가 되어 뭘 하는 건 아니지만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풍성한 학교 축제에 오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덩달아 젊어지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관계자는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며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정문 앞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교 52주년 기념 포상… 수상자 명단

▲30년 근속상(1명) : 정승원(직원) ▲20년 근속상(13명) : 강병길 기영석 김규태 안승병 최병갑 최용대 최태신 필립맥그로이(교수) / 강신우 손영일 조희연 최순덕 최윤실(직원) ▲10년 근속상(3명) : 김대호 이종우(교수) / 김종대(직원) ▲공로상(4명)  : 이사장상-이향미 / 총장상-김진환 문정종 함윤직 ▲우수논문상(6명) : 강희조 권선필 김정태 이승선 정황래 최용대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