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예비후보, ‘K-디지털 국립도서관 설립 및 분관’ 추진
이택구 예비후보, ‘K-디지털 국립도서관 설립 및 분관’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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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과학기술과 연계된 ‘K-디지털 국립도서관(가칭) 혹은 분관’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27일 "대전에는 정부 출연연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관과 국가기록원, 산림청, 방사청 등 다양한 정부기관들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국립도서관을 설립해 안전하게 지식정보를 수장할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서울 집중으로 인한 국민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 인프라의 지방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립도서관을 만년동에 자리 잡고 있는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등 예술분야와 연구개발특구 내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원 및 연구기관들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청사 내 유휴부지 활용이 불가능할 시 ‘CTX 둔산역’ 조성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설립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신기술이 융합되어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기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미래형 국립도서관을 설립해 종이책을 화면상의 전자책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종이책의 모습에 다양한 기술을 담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상상을 제공하는 ‘미래형 K-디지털 도서관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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