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범계 "충청판 실리콘벨리 완성" 4선 도전
민주 박범계 "충청판 실리콘벨리 완성" 4선 도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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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박범계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3선·대전 서구을)이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며 4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2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품격있는 서구, 살기 좋은 대전의 가치를 키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로 지난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1.4%로 일본보다도 못한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며 "가계부채는 188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비와 수출, 수입 모두 증가 폭이 줄며 경제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파탄 나 강대강의 가파른 대치로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민생 위기, 안보 위기 속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눈과 귀를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민생 평화 민주의 위기를 결단코 좌시할 수 없다"며 "오직 민생이란 구호 아래 국민의 삶과 민생을 회복시키는 데 가장 앞장 서 더 현실적이고 더 유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선 핵심 공약으로는 충청판 실리콘밸리와 서구의 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과 오송을 이어 충청을 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대전·세종·오송의 골든트라이앵글에 벤처 스타트업 단지를 완성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청년 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원의 도시 서구에서, 건강히 숨 쉴 수 있고 예술의 도시 서구에서, 지친 영혼과 육체에 쉼, 휴식을 주며 민생의 도시 서구에서, 삶의 질 최고를 만들 것"이라며 "숨과 쉼과 삶이 있는 도시 서구가 제가 꿈꾸는 '서구의 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범계 의원은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더욱 더 고민하고 실천한다는 말인 견우미견양의 자세, 바로 '현장 의정'이다"며 "크고 작은 시민의 목소리와 삶의 현장에 언제나 귀 기울이고 직접 찾아뵐 것이며 혼자 승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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